2017년 4월 2일 일요일
사이판saipan 켄싱턴호텔kensinton hotel, 파라다이스호텔paradise hotel 후기
아내와 아기, 그리고 장모님, 장인어른, 처남까지
총 6명이서 다녀온 사이판.
3월 27일부터 30일까지 3박4일.
생각나는 점 몇가지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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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은 사이판의 가장 번화한 곳인 가라판에서 묵었다.
가라판의 가장자리쪽인 파라다이스호텔에 묵었는데, 가라판 중심과 멀지 않아고 싸서
6명이 묶기 좋았다.
구글 지도 위치는 여기.
파라다이스호텔 장점은 싸다....
가족 6명을 위해서 가장 큰 방을 booking.com에서 잡았는데 150달러.
가보니 방 2개와 거실, 방하나는 킹베드, 또 하나는 더블베드,
하루 가라판에서 보낼 목적으로 잡은 거라서 가격대비 아주 만족했다.
방 시설도 깨끗해서 만족스러웠다.
단점은 부대시설 및 시내와 거리.
일단 조식 없다.
수영장같은 시설 없다.
3층 건물인데 엘리베이터없다.
가라판 중심거리와는 약간 거리가 있어서 한 5분이상 걸어야 한다.
사이판이 너무 작아서 사실 거리는 문제가 안될 것 같은데
아기와 가다보니 어디든 유모차를 끌고 다녀야 되서 이게 약간 불편했다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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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싱턴호텔kensinton hotel
가라판에서 택시로 10분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는
그래도 사이판에서는 가장 비싼 축에 드는 호텔인데
식사가 포함된 가격이라서 비싸다고 하기도 뭐하다.
2박, 방2개 5명 식사 포함하여 총 2050달러 정도 들었다.
ㅁ 켄싱턴호텔 장점
1. 세끼 식사 포함, 4개 식당 운영
인터네셔설식 - 매끼 운영
일식, 중식 - 점심, 저녁
BBQ - 저녁(수요일 저녁 운영안함)
일식, BBQ는 하루전에 예약해야 함.
첫날 도착하여 2박하는 것이라 BBQ예약이 불가능했는데
그날 저녁에 바로 잡아 주더라. 다행히 먹어봤지.
일식은 둘째날 안되서 체크아웃하는 날 점심으로 예약해서 먹음
2. 그래도 깨끗한 편
최근 새로 인테리어 했다고 하던가? 암튼 깨끗한 편이다
3. 수영장 적당.
큰 수영장 하나와 작은 키즈풀 하나 운영하는데 나름 적당하다.
나는 화수목요일 있었기 때문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적당했다.
물은 완전 깨끗!은 아니지만 그래도 잘 관리되는 것 같더라
4. 언어
한국말을 하는 스탭이 많이 있어서 영어 못해도 불편할 일 없다.
ㅁ 단점
1. 욕실 수압이 너무 낮아서 씻기 불편
방 2개 잡았는데 모두 욕시 수압이 낮아서 샤워한 후 씻어내는데 힘들었다.
수영 후 가장 불편했음.
2. 칫솔, 면도기는 로비에서 따로 달라고 하기전에는 기본 비치해놓지 않음
기본 비치품이 타월, 빗, 샤워캡, 비누, 로션 등이 있고, 치솔, 면도기는 없다.
3. 각 층에 전자렌지나 제빙기 같은 시설이 전혀 없다.
이유식때문에 전자렌지를 써야 했는데 처음에는 로비에서 부탁했고,
둘째날부터는 식당에서 스탭에게 부탁했다.
4. 미니바 채우는데 시간 걸림
룸 정리는 빨리 하는 편인데 미니바 채우는 건 늦다. 한사람이 전 객실 다 채우고
다닌다니 그럴만 하다.
ㅁ 기타 느낌
1. 앞 바다가 깊어야 가슴 높이 정도로 수영 못하는 사람도 구명조끼 입고 놀기 좋다.
스노쿨링하는데 딱히 볼거는 없는데 한 곳에서 물고기 여러종류가 놀고 있는걸 봐서
나름 좋았다.
2. 부지가 그리 크지 않아서 산책하기에는 좀.
3. 중식 점심은 부페식, 저녁은 코스요리였다. 처남은 코스요리 먹고 배고프다고 무척
아쉬워 했다. 중식 메인으로 자장, 짬뽕, 세우볶음밥 중에 선택, 중식코스요리는 비추
일식 점심 예약하고 먹은 것도 코스요리
일식 답게 깔끔하고 양이 적다! 체크아웃하고 나와서 먹었는데 배고프더라
저녁식으로 인터네셔널부페에서 먹은 장인,장모,아내는 아주 만족하다고 했다.
BBQ는 캔맥주 무제한이라서 술마시는 것 좋아하시는 분께는 추천
저녁식으로 BBQ, 인터네셔널식 추천함
4. 1층에 I love saipan shop이 있다. 가격도 가라판 시내와 동일하게 되있어서
나처럼 가라판 묶었다 오는 사람은 켄싱턴에서 사도 된다.
5. 호텔 1층에 여행사 2곳이 있는데, 하나투어 말고 다른 여행사 통해서 북부투어 했는데
성인 1인당 25달러에 1시간 반정도 투어한다.
나는 5명이라 125달러 주고 했는데 다녀온 것 대비해서는 약간 아쉬운 수준.
가라판에서 켄싱턴 갈 때 탄 밴 운전기사한테 나중에 물어보니 자기는 5시간 사이판
전체 투어하는데 80달러에 해 주겠다고 하더라. 가이드 설명 없어도 되는 분들은
거기서 밴, 택시 불러 네고해서 투어 다니는게 훨씬 싸다.
6. 수영장은 햇빛으로 따뜻하게 되는거라 오전에는 약간 물이 찰 수도 있다.
아기랑 놀기에는 오전은 좀 그렇고 오후에 놀면 될 듯하다. 구명조끼 아기용을
빌려주는데 곰팡이가 있어서 안 썼다. 성인용이나 어린이용 구명조끼는 쓸만 한 듯.
내폰에 사진이 몇장 없어서 이것만 올려본다.
나머지는 집사람 폰에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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